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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향교·예안향교 2019 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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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향교·예안향교 2019 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안동향교 석전대제에 권영세 안동시장이 초헌관

▲ 올해 춘계석전대제ⓒ안동시
음력 8월 첫 상정일(上丁日)인 7일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전교 권오극)와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전교 권오진)에서 석전대제(釋奠大祭)가 봉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으로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이다.

이날 석전대제는 집사분정에 이어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 아헌, 종헌, 분헌례와 음복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료례까지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에 따라 재현된다.

특히, 이번 추계 석전에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참석하는 외국 명사들이 안동향교에는 네덜란드인 보데윈 왈라반(Boudwji walraven) 레이든 대학교 명예교수가, 예안향교에는 미국인 더글라스 카르(Douglas R. Karr) The Character.org 대표가 헌관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안동향교에서 열리는 석전대제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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