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태풍 링링]청주 가경천서 10대 실종, 대전 가옥 7채 침수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태풍 링링]청주 가경천서 10대 실종, 대전 가옥 7채 침수돼

경찰·소방 100여명 수색중…무심천 하상도로 오후 5시20분부터 통제

▲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천 일근에서 10대 실종자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관들이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프레시안(김종혁)


충북 청주에서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가경천 인근에서 10대 남학생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청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6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천 인근에서 A 군(16)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 20여명과 소방관 80여명 등 100명이 가경천에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였다.

날이 저물도록 A 군을 찾지 못한 수색대는 비옷을 입고 후레쉬 등을 이용해 야간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가경천은 비가오지 않을 경우 거의 물이 없는 건천이지만 2년 전 폭우때 범람해 하복대 일원이 물에 잠겨 아직까지 하천과 교량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인 하천이다.

한편 이날 청주지역에는 오후 5시를 전후해 2시간 동안 49.8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오후 9시 현재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으며 A군 실종 신고 이외에 별다른 침수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청주시는 오후 5시20분부터 무심천 하상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대전에서는 대덕구 장동 지역에 시간당 72mm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신탄진동 주택 7채가 침수됐으며 대덕구 송촌동 일부도로도 침수됐가 관계기관의 조치로 복구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