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와 효천지구, 혁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을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서부권 인구증가에 따른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서부신시가지 롯데마트 앞 시유지에 약 136억원을 투입해 복지허브역할을 수행할 서부권 복합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500㎡ 규모로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인복지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클럽 △청소년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청소년 활동 지원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부지가 확정된 만큼 내년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서부권 복합복지관 부지선정을 위해 시유지 3곳을 대상으로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해 왔다.
△입지 타당성 분석 결과 △인구 및 지역중심점으로부터의 거리 △도보 이동 접근성 △편의시설 이용 △입지 선호도 등을 고려해 효자동 롯데마트 앞 시유지를 대상지로 결정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복합복지관은 서부권 지역의 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노인과 청소년이 다양한 복지 컨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시설로 구축할 것"이라며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높은 복지 수요를 기반으로 새로운 소통모델을 만들고 지역 커뮤니티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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