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추석 명절 익산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익산역의 어제와 오늘, 내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라시아 거점역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공감을 얻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사진들로 구성됐다.
이번 사진전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은 익산역 시대별 역사, 남북관계 진전으로 남북철도가 연결되고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익산역이 선정될 경우 경험할 수 있는 미래의 다양한 사진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익산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민들의 염원이 집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익산시와 지역 차원의 다각적 노력으로 익산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거점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륙철도 거점역이란 인천공항이나 유로스타(영국-프랑스 간 해저터널을 달리는 고속열차)와 같이 나라간 국경을 통과할 때 필수시설인 출입국관리시설 CIQ(세관 검사, 출입국 관리, 검역)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국제철도역을 지칭한다.
유라시아 노선은 한반도 종단철도(TK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등을 통해 한반도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철도노선으로,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 연결은 우리 경제권이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되는 새로운 기회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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