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본부 대구사무소는 지난 8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47조4766억원으로 7월 48조5614억원 대비 2.23%(1조848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55조7147억원 대비 14.78%(8조2381억원)나 감소한 것으로 4월과 6월 반짝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7월과 8월 들어 그 감소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본부 대구사무소는 지난 8월 시가총액의 감소세를 美中무역분쟁, 韓日무역 갈등, 中 A주 MSCI 편입 비중 확대 등에 따른 외국인 지속적인 매도세 영향 등으로 판단했다.
다만 역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POSCO(38.75%)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9조802억원으로, 지난 7월의 약 28조 9,008억원 대비 0.62%(1,794억원) 증가했으며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3.12%로 전월대비 0.02%p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8사)의 8월 시가총액은 포스코(△1조2642억원), 한국가스공사(△3416억원), DGB금융지주(△1083억원), 한전기술(△401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3.51%(1조3512억원) 감소한 약 37조1165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0사)은 엠에스오토텍(791억원), 유지인트(789억원), 시노펙스(512억원), 덕우전자(476억원)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2.64%(2664억원) 증가한 약 10조360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8월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전월대비 각각 12.64%, 11.8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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