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제19회 마산국화축제 준비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마산중부경찰서 교통과를 비롯해 본청·직속기관·구청의 담당 부서장 19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총괄, 환경, 교통, 위생 등 19개 지원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제2부시장은 각 부서별 축제준비 협업 사항들을 보고 받은 후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매년 가을 마산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오색국화의 향연인 ‘제19회 마산국화축제’는 ‘오색국화향기, 가을바다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산합포구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10월 26일 ~ 11월 10일까지 16일간 개최된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의 육성분야로 선정된 마산국화축제는 지난해 행사기간 중 160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지역사회에 429억 원의 소비진작효과를 창출했다.
창원시는 올해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마산 국화의 우수성 입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행사장 구성과 지역 상인들의 참여 범위와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마산국화축제의 랜드마크 국화작품은 마산항 개항 120주년을 기념하며 ‘창원의 新 해양항만 시대’를 표현한 길이 14.8m, 높이 7m의 대형작품이 전시된다.
지난해 비해 대형작품 전시를 늘려 행사장의 관람포인트를 균형적으로 가져가면서도 총 11만 본의 국화를 투입해 13개 테마 950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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