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반기 고용율 3.4%p 상승 … 취업자수 3500명 증가

경남 밀양시는 2019년 상반기 주요 고용지표가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3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밀양시 고용률(15~64세)은 69.1%로 지난해보다 3.4%P 상승했으며 취업자 수도 5만6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500명이 증가했다.

▲밀양시 정례브리핑 장면 ⓒ프레시안(이철우)

밀양시 15세 이상 인구 9만1700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5만7800명이며, 이중 취업자가 5만6000명, 실업자가 1800명으로 분석됐다.

밀양시는 주요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은 전국적인 경기불황과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도 나노융합국가산단 착공, 하남 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지역 상생형 일자리 협약체결, 스마트팜 혁신 밸리 유치,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대형프로젝트사업들이 전개됨에 따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