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은 2일 울릉군이 ‘2019 추경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부 주관으로 현재 운영 중인 울릉군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와 울릉알리미, 파랑정보시스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융합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상호 간 유기적 협조와 신속한 대응으로 스마트안전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울릉군은 국비 6억원과 도비·군비 각각 3억원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시트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알리미앱과 연동하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방범, 교통, 재난 등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를 통합해 주민에게 제공하고, 특히 자연재난 분야에 대한 사전예방,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대응으로 피해저감 및 예방이 기대된다.
또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모든 이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명재 의원은 국회파행 상황에서도 경북도, 울릉군 공무원들과의 국토부에 관련 사업의 필요성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 의원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관계기관을 끈질기게 설득했던 게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관련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절차는 1차 서면평가(36개 지자체 참여해 경쟁),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12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 하는 방법으로 진행됐고, 경북에서는 울릉군과 김천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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