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가 담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천안애(愛)놀자’를 2일 출시했다.
‘천안애(愛)놀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해 장애인편의시설 지도를 개설하는 ‘매핑(mapping)’ 활동이 가능한 공동체 지도 플랫폼이다.
참여자들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지도에 표시해 교통약자들이 지역 내 편의시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지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
예로 참여자들이 지도에 진입경사로, 장애인화장실, 엘리베이터, 장애인주차장 등 편의시설의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보고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활용하게 된다.
시는 공개에 앞서 동남·서북구, 3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담당 공무원과 천안시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신부동과 두정동 상가밀집 지역에서 시범적 매핑활동을 펼쳐 지도에 담았다.
시 관계자는“정보통신기술과 집단지성을 이용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시민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방법으로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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