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일 국회에 제출 예정인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항지역 예산이 1조3천여억원이 반영됐다.
주요내용은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 20억 등 SOC분야 7900여억원,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 24억 등 R&D분야 2800여억원, 형산강 중금속 퇴적물 정밀조사 사업 10억 등 환경․문화 분야 1900여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구룡포 권역) 7억 등 농림․수산․기타 분야 4백여억 원 등이다.
특히 이번에 반영된 예산 중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1단계)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조성사업’과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은 지난 8월 2일 통과된 2019년 국가추경예산에 168억(20만㎡)과 10억원(총 196억) 확보에 이어 내년 예산에도 210억(30만㎡)과 3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포항시는 국회에서 예산이 최종 의결되어 신속한 사업이 추진되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해 포항시 전공무원이 연초부터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정부예산안에 미 반영된 지역 주요 현안사업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드시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