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최근 과일류, 마늘, 양파의 풍작으로 가격이 하락해 타격을 받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가격안정대책으로 마련됐다.
경북지역 11개 시군 28농가에서 특별판매전에 참여해 직접 생산한 복숭아, 자두, 포도, 마늘, 양파, 고추 등 11개 품목을 판매해 총 8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판매가격은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고 시식코너를 별도부스에 마련해 농산물이 저렴하지만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알리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의 마늘은 생산면적 4,915ha, 74천톤이 작년대비 30%이상 생산되었고, 양파는 2,498ha, 167천톤이 생산되어 작년대비 15% 더 생산되었다. 과일류인 사과는 전년대비 6% 증가, 복숭아의 경우 출하량증가로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농산물 가격안정 특별판매전을 통해 가격하락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풍년임에도 웃지 못하는 농업인들이 농사를 망설이고 두려워하지 하는 모습들이 없도록 가격안정 대책주친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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