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3~27일 중국 장춘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중국-동북아시아 박람회에 도내 20개 업체와 함께 참가해 현장판매액 5만2000불, 상담액 354만9000불, 계약추진액 82만1000불, 수출계약 15만불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강원도의 자매도시 지린성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가급 박람회로써 전 세계 35개국, 1300여개사가 참가한 대규모 박람회다.
한국기업으로는 모두 90여개사가 참가했고 강원도에서는 20개사(화장품8, 식품류10, 생활용품2)가 참가해 강원 상품의 전시 홍보ㆍ판매 및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20개 개별부스로 운영해 B2B(1대 1수출상담 등) 및 B2C(현장판매)를 병행, 다른 전시회 대비 일반 참관객의 비율이 높아 현장 판매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화장품은 가장 인기를 끈 품목으로 한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중국인의 관심사인 건강 식품에도 많은 참관객이 몰려 큰 호응을 받았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동북아 주요국의 유망 수입상을 발굴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하여 동북아 지역 뿐 아니라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각종 해외 박람회 및 판촉행사를 통해 도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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