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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2년 아태마스터스 유치신청서 제출...대회유치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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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2년 아태마스터스 유치신청서 제출...대회유치전 본격화

경쟁국 '태국과 대만, 몽골, 뉴질랜드' 유치 신청 여부 관건

전라북도는 30일 2022년 아태마스터스 유치를 위한 최종 행정절차로 유치신청서를 국제기구(IMGA: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에 공식 제출했다.

전북도는 마스터스대회가 중‧장년층의 건전한 체육활동 장려를 통해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시대흐름에 맞는 국제대회라는 점과 생활체육분야 국제종합대회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치하려고 하는 대회임에 초점을 두고 지난 2018년 6월 대회 유치선언을 공식화했다.

전북도는 특히 마스터스대회는 가족‧지인과 함께 참여해 관광‧휴양을 즐기면서 등록비와 체재비를 스스로 부담하는 대회여서 숙박‧음식 등 경제적 파급 효과뿐만 아니라 기존에 전북에 있는 시설(경기시설, 운동장, 체육관, 대학‧학교 체육시설, 클럽)을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전북도는 경제적 절감 효과가 크다는 논리로 국제대회 승인을 받기 위해 정부 등 관계기관을 설득해 왔다.

전북도의 이같은 노력으로 2018년 10월, 대한체육회 심의 통과와 11월 전북도의회 유치동의안 통과 후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심의와 기획재정부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서 대한민국 공식 국제행사로 확정됐다.

전북도는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 유치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태국과 대만, 몽골, 뉴질랜드가 신청마감인 8월 31일까지 유치신청을 할지 동향 파악에 나서는 등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전북도는 그동안 국제기구 임원진을 초청해 대회 경기장 시설 현지시찰 등 전라북도의 대회운영능력을 직접 보여주고 해외홍보활동 중 임원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라북도의 강력한 유치의사를 보여주는 등 국제기구에 강한 인상을 심어 주고 있는 상황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앞으로도 최종 개최지 결정전까지 개최지 결정권이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유치의지 및 대회 개최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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