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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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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 개최

상반기 활동 되돌아보고 하반기 사업 논의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성매매집결지를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선미촌 도시재생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여성인권활동가, 예술가, 도시재생전문가, 주민들과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는 30일 현대해상 5층 회의실에서 민관협의회 위원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상반기 선미촌 도시재생사업의 활동사항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상반기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 활동에 대한 보고와 집담회, 정기회, 소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그간 추진해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선진지 견학 △선미촌 걷기 △폐공가 활용방안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활동성과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 하반기 추진될 △민관 합동 워크숍 △서노송예술촌 마을잔치 △도시재생사업 자문계획 △문화예술마을 조성 등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발족한 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는 전주시와 함께 선미촌 문화재생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점진적 기능전환을 통한 도시재생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지속가능발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민관 협력 성공 모델로써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인정받아 왔다.

조선희 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 민간위원장은 "선미촌 걷기, 선미촌 종사여성 및 주민 인터뷰, 집담회, 정책 발굴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선미촌을 알리고, 더 많은 지역주민과 시민이 참여해 여성인권 침해공간을 여성 행복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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