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9월 2일부터 23일까지 군청 민원봉사과와 읍․면 민원실에서 7월 1일 기준 수시분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열람 및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열람대상 필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국․공유지 매각 등으로 사유지가 된 토지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460필지다.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된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대한 공부, 도면, 현장위주의 토지 특성조사와 용도지역 및 이용 상황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비교표준지를 선정하여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철저한 검증을 마쳤다.
토지이동이 발생한 1,460필지는 분할 1,003필지, 합병 151필지, 지목변경 146필지, 기타 190필지다.
열람은 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이 9월 2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군청과 읍․면 민원실을 방문해 열람부를 열람하고 의견이 있을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특성이 가장 유사한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임실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게 된다.
한편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결정 ․ 공시할 계획이다.
김금순 민원봉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국․공유지 사용료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열람 기간 내에 빠짐없이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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