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에는 경북도 최웅 재난안전실장, 행안부 허언욱 안전정책실장, 경주시장, 문경부시장 등을 비롯해 마을 주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사업추진 경위 및 사업계획 청취, 현장 점검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점검한 사업장 중 경주 안강지구는 과거 태풍 ‘글래디스’ (1991년) 및 태풍 ‘산바’(2012년) 내습 시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로 많은 피해가 있었던 지역이다.
이에 2020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총사업비 460억원(국비230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안료되면 안강읍소재지에 2625세대 4968명, 건물 2,392동, 시가지 134ha, 농경지 67ha 재해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문경 신북지구는 과거 집중호우시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 제방 붕괴 등 많은 피해을 입은 지역으로 2020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부터 총사업비 480억원(국비24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완료하면, 문경읍 일대에 250세대 1,000명, 건물 150동, 시가지 25ha, 농경지 200ha 재해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정부 추경에 재해예방사업 국비 183억원(11시군, 14지구, 전국 1위, 33%)을 확보했다.
금년도 재해예방사업에 총 2533억원(재해위험개선지구 1,347억원, 풍수해생활권 8억원, 위험저수지 65억원, 급경사지 225억원, 소하천 888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 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위험요인을 살피며 안전관리 및 견실시공을 강조하면서 “금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준공에 최선을 다하여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