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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자살폭탄공격으로 미군 3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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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자살폭탄공격으로 미군 31명 부상

북부 모술서, 이라크 종전선언후 최대 부상자 발생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 근처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에서 9일(현지시간) 오전 이라크 저항세력의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미군 31명이 부상당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의 지난 5월1일 이라크 승전 선언후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31명이 되는 많은 미군 부상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미군 대변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날 공격은 모술에서 서쪽으로 50km 정도 떨어져 있는 미 101 공수사단의 제3 여단 기지의 입구로 폭탄 차량이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경비병들은 이 차량을 저지시키려 했으나 실패하자 차량에 총격을 가했고, 그 순간 차량은 폭발했다.

차량 폭발로 인한 파편과 유리조각을 맞아 총 31명의 미군이 부상당했으며 아직까지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미군 대변인은 밝혔다.

미군 대변인은 "이날 사건이 자살공격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이 안된다"고 밝혔으나, 로이터 통신은 "이날 공격은 자살폭탄공격으로 믿어진다"고 보도했다.

전날인 8일에도 101 공수사단 소속 미군 한명이 모술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하기도 하는 등, 미국이 한국에 대해 대규모 추가파병을 요구하고 있는 모술지역의 전황은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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