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산 한우가 대한민국이 보증하는 ‘씨수소’로 선발됐다.
강원 영월군 육종농가 서로목장(임창용), 칠백농장(유원상) 수소 4마리가 국가단위 한우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보증 씨수소로 최종선발 됐다.
이들 목장과 농장은 28일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2019 한우 보증 씨수소 선발증서와 1억 8000만 원의 개량 장려금을 수상했다.
이번에 전국에서 선발된 총 23두의 보증 씨수소 가운데 영월산이 4두로 17%를 차지함으로써 영월군은 명실상부 최고의 한우 생산지로 자리매김했다.
‘보증 씨수소’란 유전적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판정된 수소로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개량사업 일환으로 축산과학원, 한국종축개량협회, 농협한우개량사업소가 협업해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김대경 영월군 농업축산과장은 “보증 씨수소는 한우개량의 기초로 이번에 영월군에서 4마리가 선발된 것은 한우개량 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능력의 한우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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