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협의체 출범

의료계․ 공공보건 유관기관 참여, 심뇌혈관질환 안전망 구축에 협력

▲28일 경북도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회의를 했다. ⓒ경북도

경북도는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의료기관, 보건소,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위해 28일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회의를 했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협의체는 경상북도 의사회, 안동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 만성질환전문분야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회의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2019년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추진현황 설명에 이어 관계기관별 사업방향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뇌혈관질환관리에 대한 홍보 활성화, 연령대별 차별화된 만성질환관리 교육자료 제공, 만성질환자의 지속치료율 개선방안, 3040세대들의 사업 참여 활성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향후 협의체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중앙의 정책방향을 전달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중앙에 전하는 중제 역할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위한 체널 역할이 기대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관계 전문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사업들이 추진되어 우리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