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3회를 맞는 무주 반딧불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자연 그대로의 무주를 바라보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1박 2일 생태탐험과 반디별 소풍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함께 무주반딧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은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반딧불축제장 탐방, 낙화놀이·반디랜드·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태권도 체험, 태권도원 전망대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숙박과 식사는 태권도원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이다.
28일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선착순 신청인데 올해도 벌써 예약이 마감이 됐다”라며 “안전하고 알차게 운영해 방문객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애정에 보답해 나겠다”라고 전했다.
'반디별 소풍'은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에서 천체 과학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여름철 별자리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반디별 찾기’와 ‘반디별 관찰’, ‘엽서 쓰기’, ‘포토 존 사진 찍기’, ‘화성, 토성, 이중성, 견우성, 직녀성 관찰하기’ 등이 31일과 9월 1, 6, 7일 오후 9시30분부터 4일간 운영되며,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 120명 참여가 가능하다.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반디별 소풍 진행을 위해 2017년 독수리자리에 있는 ‘견우별’과 거문고자리에 있는 ‘직녀별’, 그리고 ‘데네부(백조자리 꼬리)’를 각각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자리로 정하고 지정 서명식을 가졌으며 ‘반디별’을 상표 등록하기도 했다.
무주반디별 지정을 위해 아름다운 사랑을 찾아 하늘로 올라 간 세 낭자 <5월의 운문산 반딧불이, 6월의 애반딧불이, 8월의 늦반딧블이>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텔링도 밤하늘의 별빛과 어우러져 큰 감동을 줄 예정이다.
한편,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 이야기'를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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