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경제의 전반적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진피해 지원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74억2578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940여명에게 약 3개월 15일 가량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비록 단기성 일자리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진피해 극복, 소상공인 지원,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청년일자리, 테마형 일자리 등 5개 부문 125개 사업으로 펼쳐지는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는 시급 8350원에 부대비 5000원과 주휴수당,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지진피해극복 일자리는 지진트라우마 극복 힐링 프로그램과 재난지원금 안내 등을 맡게 되며 소상공인 지원분야는 제로페이 보급확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지원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안전한 생활환경조성 분야는 해안청소, 안전한 등산로 조성, 하천정비 등을, 청년 일자리는 국가 암조기검진 안내, 재난배상 책임보험 가입홍보 등을, 테마형 일자리는 반려동물 테마공원 안전시설 설치, 도시 텃밭조성 등의 사업에 참여한다.
만 65세 미만자(1954.9.10~2001.9.9 이전 출생자)는 주 35시간(1일 7시간, 5일 근무)을 근무하게 되며 65세 이상자(1954.99 이전출생자)는 주 15시간(1일 3시간, 5일 근무)을 근무한다.
단 만 18세~35세의 청년일자리는 주 40시간(일 8시간 주 5일 근무) 근무조건이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1차 접수를 완료한 이 사업은 20일부터 22일까지 2차 접수를 마감했으며 선발된 인원은 오는 9월 10일 안전교육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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