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2025년 APEC 정상회의·아-태잼버리, 양궁선수권 등 유치에 총력

경제효과,유치가능성,경북연계성 높은 국제행사 58건 발굴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담을 비롯한 대형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관광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민선 7기 핵심공약인‘관광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북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대형 국제행사‧ 회의를 유치함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된 국제행사 58건은 2025년까지 UN, APEC등 국제기구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국제회의&컨벤션 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를 중심으로 유치가능성과 경제효과, 경북관련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중점 유치 국제행사는 우리나라 개최가 확정되었으나, 아직 개최도시가 정해지지 않은‘2025년 APEC 정상회의’개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포항, 경주 등 환동해지역을 중심으로 회담과 연계된 재무장관회의, 외교장관회의 등 분야별 장관회의 등을 적극 유치 한다는 계획이다.

또,‘OECD 관광위원회 총회’와 1만 여명이 함께 야영을 즐기는 아시아-태평양 잼버리 대회 등 관광‧ 레저 메가 이벤트도 적극 유치해 경북 문화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대내‧ 외에 알리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된다.

그동안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의 빈곤국의 가난해결을 위해 강력히 추진해 왔던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연계된 세계개발원조총회, 국학진흥원에 보관중인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을 활용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총회 등도 적극 유치해 경북 정책 방향성을 세계에 알려나가는 작업도 계속 추진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양궁의 명성과 달리에 한 번도 유치하지 못했던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의성출신 팀킴의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으로 널리 알려진 컬링 종목의 세계여자선수권 대회 등을 유치해 지역 체육활성화와 스포츠와 연계한 관광마케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국제행사 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 국별로 핵심 유치 사업을 배정하고, 시‧ 군과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국제행사유치 TF를 결성하며 중앙부처 및 국제기구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국제행사 개최는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해외 관광객 유입으로 경북관광 도약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관광산업은 일반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2배가 넘는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국제행사 유치가 관광산업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도민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