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국비지원 신규대상

오는 2023년까지 총 484억 투자 유수율 85%

삼척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인 상수도 노후관 정비사업이 국비지원 신규 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까지 484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2019년도 추경예산에 국.도비 31억1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척시는 오는 2023년까지 노후관 175.2킬로미터, 누수탐사, 노후관 정비 564킬로미터,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동지역, 도계, 근덕, 임원 등 4개 급수지역에 국.도비 207억5300만 원을 포함 총 484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생태도시 삼척. ⓒ프레시안

이를 통해 시는 노후관망을 정비, 현재 유수율 60%를 목표 유수율인 85%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 추경 예산에 국도비가 확보됨에 따라 시비를 포함 46억1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 우선 기본 및 실시설계를 2020년 6월까지 추진하고, 본격적인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은 2020년 7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18년부터 자체 시비 14억 원을 투자해 유수율이 저조한 도계읍과 근덕면 지역에 유수율 제고를 위한 누수탐사 및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올해부터 국비지원 신규 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사업이 체계적으로 원활히 이루어져 유수율 제고는 물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