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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 풍력사업 전진기지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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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 풍력사업 전진기지로 발전한다

국내 최초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추진

경남 창원시는 경상남도와 미래성장동력인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풍력시스템 너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는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내년부터 시험인프라와 연구시설을 구축해 풍력산업 밀집지역인 창원시 소재 기업들의 생산제품에 대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너셀은 풍력발전기의 주요 구성품인 블레이드(회전날개)와 타워(기둥)를 제외한 설비로서 전력변환장치, 증속기, 제어기 등 발전에 필요한 핵심 부품장비로 구성된다.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경남권 초대형 풍력시스템 생산거점 특화 등 권역별 풍력발전단지 구축사업을 위해 추진된다.
창원시와 경상남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국비 180억원, 지방비 220억원 등 총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MW(메가와트)급 초대형 풍력시스템 테스트베드 시험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 배후단지에 실증센터와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대상부지와 사업비 132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최근 에너지산업 전환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등 지역내 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측면 지원하기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과감하게 대규모 투자사업을 결정했다.

이는 최근 ‘스마트 선도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자동차부품연구원 경남분원’ 유치와 ‘I-Road 프로젝트’ 추진 등 R&D 역량강화에 지역경제의 사활을 거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전략적인 행보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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