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주의 여름밤 막바지 무더위를 날리는데 손색이 없는 낭만적인 음악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첫 날 23일 개최되는 ‘블루스 뮤직페스티벌‘에서는 22년 만에 박완규가 보컬로 복귀한 ‘부활’이 출연했다.
블루스 뮤직 페스티벌에 이어 둘째 날인 24일에는 밴드뮤지션을 꿈꾸는 음악동호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낮 12시에 예선을 시작으로 저녁 7시30분부터는 본선을 진행하며, 총상금 450만원으로 경연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밴드경연 프로그램 TOP밴드를 통해 이름을 알린 ‘로맨틱펀치’, 도깨비OST로 잘 알려진 ‘에이프릴세컨드’, 록 전설들이 직접 선택한 최고의 밴드 ‘빈시트 옴니아’, 국내 네오포크계와 블루스음악계를 이어주는 ‘김마스터’,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CR태규’가 더위를 잊게 할 LOCK과 함께 블루스 음악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페스티벌과 경연대회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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