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경찰서 정보보안과 외사계 소속 한영근 경사가 제18회 청두 세계경찰소방관 경기대회(World Police and Fire Games) 주짓수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 경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사천성 청두시 센츄리시티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에서 '주짓수 기'(도복 착용) 88kg 급 어드밴스(상급자) 및 주짓수 노기(도복 미착용) 86kg급 어드밴스(상급자) 2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18회를 맞는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는 1985년 미국 산호세에서 시작됐으며,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대회로 세계 각국 경찰관과 소방관이 60여개 종목(유도, 야구, 수영, 팔씨름, 테니스 등)에 참가해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한영근 경사는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한국 경찰의 강인함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강인한 체력을 유지해 군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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