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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4차 산업혁명시대 포용적 인문가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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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4차 산업혁명시대 포용적 인문가치' 주제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의 기조 강연. 공식행사, 참여 세션, 학술 세션, 실천 세션 등 4영역

▲ 작년 5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동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인문가치’를 주제로‘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개·폐막식을 비롯한 공식행사, 참여 세션, 학술 세션, 실천 세션 등 크게 4영역으로 구성되며 세계 10여 개국 100여 명의 학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의 주체성과 인간 소외 문제 등 사회적 병폐를 치유하고 아우르는 포용적 인문가치를 다룬다.

9월 5일개막식에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포용적 인문가치’라는 주제로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의 기조 강연과 7일 폐막식에서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양성’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주요연사는 한국의 9개 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핵심 역할을 한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보데윈 왈라반레이든대학교 교수, 양녠칀 인민대학청사연구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참여 세션에는 김형석 교수의 인생 수업 ‘100세 철학자에게 길을 묻다’와 국민배우 최불암의 문화 콘서트, 1인 크리에이터 김풍, 하상욱의 청춘콘서트, 안동의 종가를 소재로 한 영화 ‘부라더’영화 콘서트, 개인의 다양성을 공감하는 공감 콘서트로 꾸며진다.

학술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생명공학 등 첨단 과학기술시대에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의 학자들이 인간의 주체성과 인간 소외의 문제를 다루며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이태수 석좌교수, 보데윈 왈라반 레이든대학교수, 마이클 허즈펠드 하버드대학교수 등 7개국에서 30여 명의 석학들이 참여한다.

실천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포용적 인문가치를 실천하 는 기관·단체가 참여해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며 한·중·일·베트남 등 학자들이 참여하는‘세계 유교 문화자원의 현대적 활용’ 사례를 비롯 팔경의 인문가치, 인성교육의 실천방안, 일제강점기 민족운동과 종교, 국난극복과 지식인의 역할 등 5개 세션이 운영된다.

문화공연에는 책벌레가 된 멍청이는 조선 시대 실존 인물인 모재 김안국(金安國, 1478~1543) 선생의 일화를 소재로 어린 시절 멍청이로 놀림 받던 그가 안동으로 내려와 훌륭한 학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어린이 창작 뮤지컬이 공연된다.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인류의 삶 전반에 있어서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인간다움의 의미와 인간다운 삶의 조건 등 다양한 인문가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시민들 가슴속에 보다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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