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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로컬푸드 가공 경쟁력 ↑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료…가공먹거리 생산해 직매장 공급예정

ⓒ완주군
전북 완주군의 로컬푸드 가공먹거리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에서 2019년도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12기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완주군은 농민가공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고산 로컬푸드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이는 2호점이다.

총 31명의 수료생들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6개 과정(반찬‧건식‧습식‧소스‧발효‧간식반)을 전문강사와 함께 총 48회 동안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가공먹거리를 제품화하기 위한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12기 수료생들은 차후 로컬푸드 가공공동체(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가입해 자가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로컬가공먹거리를 생산, 로컬푸드 직매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가공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고, 직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 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수료식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소비자 밥상의 절반이 가공식품인 상황에서 품목 다양화와 부가가치의 농가환원은 꼭 필요하다”며 “가공먹거리 경쟁력을 강화해 농토피아 완주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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