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거류면 마동마을 성재종 씨가 올해 고성에서 첫 벼 수확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성 씨는 거류면 신용리 875번지 일원 8149제곱미터 면적의 논에서 올 여름 흘린 구슬땀의 결실인 벼 8000킬로그램을 수확했다.
수확한 벼는 조생종 진옥벼로 지난 5월 1일 모내기 후 112일 만에 첫 벼베기가 이뤄졌다.
수확한 벼는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통영시내의 소매상을 통해 추석 전에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어서 고수익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성재종 씨는 “올해 일조량이 많아 벼 생육이 작년보다 양호해 풍년농사가 기대된다”며 “이번에 수확한 조기재배 쌀이 맛있고 건강한 추석 밥상에 오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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