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태백시와 상호협력 협약

20일 태백시청서 체결식…폐특법 개정안 입법·수생태계 복원 관학협력 등 추진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태백시(시장 류태호)와 20일 오후 3시 태백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 및 상호 교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과 류태호 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폐특법 개정안 입법 추진, 수생태계 복원 및 관광자원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을 예정이다.

▲강원대는 태백시와 20일 오후 3시 태백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 및 상호 교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원대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폐특법 개정안 입법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태백시 관내 수질 개선 등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관·학 협력사업 추진 ▲태백산, 검용소, 황지연못 등 태백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매봉산 등 산악관광 활성화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교류협력 추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강원도의 지역거점대학인 강원대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백시가 가진 문화·관광자원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활기찬 태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태백시가 석탄산업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농축산업과 고원관광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