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음식점, '매우우수' 위생등급 받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내 5곳 고객식당이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 주관 위생등급제 심사에서 전국 경마공원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매우우수’등급을 받아 화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하루 한 끼 이상 외식을 하는 등 외식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음식점 위생수준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2017년 5월부터 시행됐다.

▲한국마사회 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식약처 주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매우우수' 획득한 한 조리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평가는 각 등급별로 기본분야·일반분야·공통분야로 구분된 평가표에 따라 진행된다. 평가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등급을 지정하게 된다.

등급은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나뉜다. 이번 평가에서 렛츠런파크 부경의 고객 경마관람대 등 5곳 음식점은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 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의 개·보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정형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날이 더운 만큼 식품위생관리에 특히나 주의를 기울였고 최고등급을 받게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이 믿고 오실 수 있는 경마공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