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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 보수우파 '세력 결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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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 보수우파 '세력 결집에 나선다'

24일 오후 3시 경남MBC홀서 창립총회...안홍준 前 의원 창준위원장 선출

경남 마산지역의 보수지지층이 모임을 결성해 세력 결집에 나선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등 법치를 지키는 '디딤돌(창립준비위원장 안홍준)'이 오는 24일 오후 3시 경남MBC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것.

이 총회는 식전 문화행사에 이어 정관 심의와 공동대표 선임 등의 공식 일정 개최하며 이언주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안홍준 '디딤돌' 창립총회 위원장의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이날 최근 ‘보수의 여전사’라는 불리는 이언주 의원은 특별 강연을 통해 ‘보수의 역할’에 대해 평소의 소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안홍준 창립준비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안보실패, 경제실패, 외교실패가 진행되고 있다"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되살려 보수 우파의 소중한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나가자"고 '디딤돌'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또 "우리는 하나 된 마음으로 보수 우파의 소중한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자유시장경제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되살려야만 하며 지속 가능한 복지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소상공인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성실한 사람이 잘사는 정의로운 사회와 피땀 흘려 자유대한민국을 발전시켜온 부모세대에게는 감사를 전하는 ‘따뜻한 보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돌'은 지난달 24일 마산회원구 아리랑호텔에서 500여 명의 도민이 모인 가운데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해 안홍준 前 국회의원을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디딤돌’은 창립총회를 거쳐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정책과 대안의 개발, 각종 토론회와 강연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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