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단숨에 7513억원 규모의 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이중 연료 추진선) 10척을 수주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수주 목표 절반을 넘어 섰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11만3000DWT) 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 10척을 총 7513억원에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2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S-Fugas'는 영하 163도의 액화 LNG를 기화시켜 선박의 메인 엔진이나 발전기 등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LNG 연료추진선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총 29척, 42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 78억 달러의 54%를 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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