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중국 장쑤성과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위한 실무협상단이 5개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장쑤성 지방정부와 회담하고 돌아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쑤성 후속조치 실무협상단은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공동조성 활용 등 경제협력방안', '전북 – 장쑤성간 해상 신규항로(군산항~ 대풍항간 컨테이너선) 개설추진', '장쑤성 재생에너지 기관과의 상호교류 협력방안,' 장쑤성 글로벌기업의 전북 투자유치,'전북~장쑤성간 통상협력 수출상담회 정례화 추진' 등 5가지 핵심의제를 바탕으로 장쑤성측과 심도 있는 협상을 했다.
의제별 실무협상 결과를 살펴 보면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 공동조성 활용'을 비롯해 '전북-강소성 공동투자 설명회'정례화, 양 지방정부간 경제협력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 이다.
또한, 전북-강소성 공동 국제 학술교류 대회를 확대하고 ’한‧중 산업협력단지(강소성 전용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장쑤성의 관련 기업들이 새만금 산단에 투자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새만금 홍보 및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 장쑤성 간 해상 신규항로(군산항~대풍항) 개설 추진하기로 했는데, 장쑤성 염성시는 한국기업이 집중돼 있고, 문화적으로도 한국과 유사하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여서 신규 항로가 개설되면 물류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지방정부는 실질적 경제교류 협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 양 지방정부간 실무 추진팀(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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