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원순환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섯다

16일 이달부터 ‘다회용품 등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한다고 밝혀

▲자원순환과에 비치된 공공 대여용품 사진 ⓒ 대전시

대전시 자원순환과는 ‘공공부문의 1회 용품 사용을 줄이기’를 위해 이달부터 ‘다회용품 등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다회용품 무료 대여 서비스는 ‘공공부문 1회 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각종 회의나 행사 시 1회 용품 사용 대신 필요한 다회용품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또한 매주 금요일 시청 1층에서 열리는 금요 장터를 찾는 손님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양지현 자원순환과장은 “공공기관 내 1회 용품 사용량이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각종 회의와 행사에 상당수 사용되고 있다"라며 “이번 다회용품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으로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친환경적인 생활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여 물품은 다회용 유리 컵 및 스테인리스 컵, 다과 접시, 자외선 컵 소독기, 대용량 냉·온 물통 등 8종 800여 개이며, 필요한 물품을 대여일 1주일 전에 대전시 자원순환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