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 큰 피해없이 '크로사' 지나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 큰 피해없이 '크로사' 지나가

폭염경보와 주의보 등 기상특보 모두 해제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막바지인 가운데 전북도내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또, 폭염경보와 주의보도 모두 해제된 상황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16일 오전 9시를 기해 독도 북동쪽 약 360㎞ 부근에서 시속 42㎞/h 이동속도로 북북동진으로 빠져 나갔으며, 지난 15일 오전 2시부터 남해안과 동해안에 내려졌던 태풍 주의보는 16일 오전 5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고, 24시간 이내에 온대저압부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전북 도내에는 지난 15일부터 16일 오전까지 평균 10.5㎜의 비가 내렸으며, 최고 강우량은 진안군 22.5㎜, 국지적으로 덕유봉(무주) 36.5㎜, 모악산(완주) 18.5㎜, 진봉(김제) 17.0㎜, 여산(익산) 12.0㎜ 비가 내렸다.

또한, 도내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와 경보는 지난 14일 오후 8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가운데,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19일부터 26일까지 일 최고기온은 31~33℃정도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폭염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79명(사망 2명)에 이르고 있고, 축산 피해도 34만여 마리에 이르고 있어, 장기간 폭염과 열대야에 노출됐던 노약자들에게는 여전히 폭염피해에 주의가 요구된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폭염특보가 해제됐어도 당분간은 30℃이상의 무더운 날씨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당분간은 방심하지 말고, 낮 시간에 혼자 밭일을 하는 등의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