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은 내달 20일부터 포항∼서울 KTX 주말운행편 2편(상・하행 각1편씩)이 증편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평일과 주말에 각 26회씩 운행 중이던 것이 9월 20일부터는 주말(금・토・일)에 28회 운행 된다.
증편시간은 포항-서울 상행선은 오전 10시 30분(서울 도착 13시 04분), 서울-포항 하행선은 오전 5시 5분(포항도착 오전 7시 22분)으로 오전시간대에 KTX 사용이 다소 원할해질 것으로 보인다.
포항∼서울 KTX는 현재 주중에는 좌석에 여유(1499석)가 있지만, 주말에는 공급좌석이 1만7460석인데 반해 평균 이용객은 1만9714석으로 2254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열차 증편으로 이용객 대비 운행횟수가 부족해 증편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재 의원은 “이번 주말 증편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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