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추시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 4일과 9일(4·9·14·19·24·29일) 진안 장날에 아침 7시부터 운영된다.
진안 고추는 일교차가 큰 진안고원 기후의 영향으로 빛깔과 향기가 좋고,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품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2018년에만 총 6만8,724㎏의 고추가 고추시장을 통해 전국에 거래됐다.
진안군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진안의 명품 농산물 중 하나인 고추가 고추시장을 통해 좋은 가격으로 거래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타지역 고추가 진안산으로 둔갑하지 않도록 포장재 실명제 등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고추 작황은 전반적으로 풍작이어서 고추시장에 전년보다 많은 고추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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