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올 하반기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9월 2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사업은 신혼부부 가정에 주거 유지비를 지원해 서민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양육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여성배우자가 197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고 2018년에 혼인신고한 부부로 영월군을 포함한 강원도 내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200%이하 무주택가구로 가구의 소득기준에 따라 월 5만 원에서 12만 원까지 차등지원하며 아내가 타 시도에서 영월군으로 전입할 경우 월 2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비는 현금으로 지원하며 최초 수급년도부터 6개월 단위로 3년 동안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9월 2일부터 10월말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부부가 강원도 내 시 군간 주소를 달리하는 경우 아내 주소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부부 중 한명이 타 시도에 거주하는 경우 영월군에 거주하는 사람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 가정에 재정적 지원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젊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지난 상반기 지역 내 무주택 신혼부부 53가구에 총 3155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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