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안전한 등하굣길 통학택시 하반기도 운행

하반기도 지원사업 시행, 택시 32대와 25인승 버스 참여

ⓒ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관내 중고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통학택시를 운영한다.

10일 진안군에 따르면 하반기 통학택시 이용 대상자는 관내 12개교 총 197명(중학생 107, 고등학생 90)이다.

수송에는 택시 32대, 25인승 버스가 참여한다.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통학택시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이 대폭 단축됐으며, 버스 막차시간 문제로 포기했던 야간자율학습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학생 뿐 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학택시가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발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통학택시를 지속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군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을 찾아 다양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