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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 "피곤하고 메쓰꺼움 지속되면 A형 간염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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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 "피곤하고 메쓰꺼움 지속되면 A형 간염 의심해야"

ⓒ질병관리본부

전북 군산시보건소는 9일, 최근 부산에서 A형간염 환자가 집단 발병하는 등 전국적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개인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까지 A형간염 신고건수가 전국 1만746명, 전북 270명, 군산은 70명으로 이들 중 30~40대가 전체 신고 환자의 78%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형간염은 과거 위생상태가 좋지 않던 시절 주로 발생하던 병으로,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어릴적 A형간염을 앓아 대다수가 항체를 갖고 있고 10대는 예방접종을 통해 대부분 항체가 형성돼 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위생상태가 나아지면서 출생자 대부분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 전파되고 잠복기는 평균 28일이며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용변 후, 음식 취급 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면역력이 없는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하면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철저한 개인위생 및 안전한 음식섭취로 A형간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A형간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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