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 백숙닭 나눔 행사 가져

25개 경로당에 80여 마리의 백숙닭 전달

ⓒ김제시

전북 김제시 검산동은 다가오는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지낼 수 있도록 25개 경로당에 80여 마리의 백숙닭 나눔 행사를 9일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각 마을 경로당에 백숙닭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께 안부를 묻고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경로당내 냉방기 가동여부와 폭염 시 행동요령과 함께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마시기 등을 안내했다.

경로당은 폭염 시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마을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며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노인여가시설로 함께 식사를 하고 여러 마을 행사를 치르며 마을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윤수 검산동장은 “계속 되는 고온다습한 폭염으로 어르신들이 건강 잃지 않기를 바라며 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복달임 행사를 진행한 거 같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어르신들이 행복한 검산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