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 일본 제품 불매 선언

대한민국 “화이트 리스트 배제”에 따른 조치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 범도민운동 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무직노동조합은 8일 제주시청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앞에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 해줄것을 호소했다.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8일 제주시청 앞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범도민운동 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

이번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과거사 반성은 커녕 경제보복을 자행하는 일본정부를 규탄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한 결정에 따른 것으로 일본 아베 정부는 대한민국에 대해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와 “화이트 국가 리스트 배제”등 경제적인 제재를 단행해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를 강력규탄했다.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 범도민운동 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했다.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

특히 '지난 2일 일본 정부는 각의에서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정령 개정안을 의결처리 했다'며 '이것은 일본 아베정부가 한국정부의 외교적인 협상 의지와 한국 내 여론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유경제 시장질서에 반하는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결정이다'며 일본 아베 정권을 성토했다.

제주도 공무직노동조합은 조합원 과 제주도민들에게 '경제보복 철회와 강제징용 배상금 지급이 완료될 때까지 일본여행을 자제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 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앞으로도 제주지역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일본 아베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보다 더 강력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