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광양에 각각 5천만원씩 전달된 지원금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배터리 구매에 사용된다.
시청과 주민센터, 지역 복지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8월 한 달간 신청자를 모집하고 10월에는 대상자를 선정해 배터리 교체를 지원한다.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사용하는 포항시와 광양시 장애인이면 누구나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전동보조기구 배터리는 1~2년 주기로 교체하는 소모품이고 정부나 민간단체 지원이 적어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원하고 이차전지사업과 연계한 기업시민활동을 펼치기 위해 사랑의 배터리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상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전동보조기구는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꼭 필요한 발과 마찬가지”라며 “포스코케미칼이 진행하는 사랑의 배터리 사업은 기업의 장점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대한 니즈가 만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전동보조기구 배터리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이차전지소재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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