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난안전실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천, 상주, 문경, 경산, 군위, 의성,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등 경북도내 16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또 폭염주의보는 영주, 청송, 영덕, 영양·봉화·울진군평지 등 6개 시군에 발효돼 경북도내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 전체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8월 첫주말을 맞았다.
이에 따라 4일 오후 2시 기준 경북도내 온열질환자는 124명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고 가축은 닭 6만8276수를 비롯해 돼지 3283두 등 7만1560두(수)가 피해를 입었다.
경북도는 지난 2일 폭염경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3일 오전 10시부터 비상 3단계을 운영하고 있다.
또 폭염대비 예산 143억3900만원을 조기 지원하고 무더위쉼터 5045개소를 운영하며 재난도우미 2만343명이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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