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아우라지농촌유학캠프 진행

5일부터 여량면 아우라지농촌유학센터서

강원 정선 여량면 아우라지농촌유학센터(추진위원장 박영우)는 도시 아이들의 시골살이 및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5일부터 여량면 일대에서 아우라지농촌유학캠프를 진행한다.

오는 10일까지 5박6일간 진행되는 농촌유학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우라지 탐사여행, 둘레길 친환경 푯말제작과 손그림지도 그리기, 밤하늘 별보기, 물고기 잡기, 달팽이 잡기 등이 있다.

또한 직접 수확한 감자와 옥수수 삶아 먹기, 고추, 애호박, 곤드레 나물 등의 채취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아우라지의 상징인 뗏목을 타보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뗏목 만들어 보기 등 아우라지만의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우라지 뗏목축제. ⓒ정선군

아우라지농촌유학캠프는 여량면 온 마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영농조합법인올드림(대표 박상봉)과 아우라지작은도서관(대표 김성진), 산아래작은도서관(대표 박영우), 아우라지지역아동센터(센터장 홍영란) 등이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영우 추진위원장은 “도시의 아이들과 아우라지에서 나고 자란 시골아이들이 어울려 즐거운 체험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은 초등학교 2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참가비는 2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