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은 2일 오전을 기해 도내 4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부터 도내 4개 시군(전주, 익산, 정읍, 완주)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나머지 10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앞으로 폭염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이에 전북도는 폭염장기화에 대비해 폭염취약계층 관리를 비롯해 무더위쉼터 점검, 구조구급 대응태세 등 분야별 추진실태를 점검하는 등 폭염대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전북도는 온열 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현재 4,930개소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중이며, 시중 은행도 무더위쉼터로 개방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전북도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폭염은 관심을 갖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인명피해는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재난"이라며 "도민 스스로도 기상예보에 관심을 갖고 폭염 시 낮 시간의 무리한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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