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진안군에 따르면 오는 3일은 청정 계곡으로 유명한 정천면 학동마을과 마을 자체적으로 수영장을 운영하는 성수면 포동마을에서 축제가 열린다.
씨 없는 곶감으로 널리 알려진 학동마을은 다슬기 잡기, 물 속 보물찾기, 깔딱메기 잡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휴양관을 방문하는 휴양객들과 주민, 출향인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바람도 쉬어가는 포동마을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포동마을도 윷놀이, 남녀팔씨름대회, 떡메치기와 다양한 공연들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를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달구지 체험을 마련해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진안고원이란 이름에 가장 어울리는 고지대에 위치한 진안읍 상가막마을에서 마을축제를 진행한다.
2016년부터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마을만들기를 진행하면서 타 지역 선진 견학지로도 유명하다.
군 관계자는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진안군 마을축제의 아기자기한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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