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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섬진강천문대’ 15억 들여 새롭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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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섬진강천문대’ 15억 들여 새롭게 탈바꿈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 추진한 ‘2019년 지역과학관 전시 개선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시 개선 지원 공모사업은 과학문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과학기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지역과학관을 대상으로 전시 콘텐츠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문대 야경 정면 ⓒ곡성군

곡성섬진강천문대는 2007년 개관 후 지금까지 천문 과학문화 대중화에 노력했다. 매년 2만 여명이 방문하며 많은 방문객이 잊지 못할 밤하늘의 추억을 쌓았다. 하지만 개관한 지 12년이 지나면서 전시시설과 체험시설 부족 및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전라남도와 협력해 과기부에 지역과학관 전시개선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과기부도 그 타당성을 인정해 전시 개선 지원 사업 공모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그리고 곡성군은 오랫동안 구상하고 준비한 내용을 사업계획서로 작성해 공모에 참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최종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곡성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총 사업비 15억(국비 5억, 지방비 10억)으로 천문대 전시체험관 신축 및 콘텐츠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새로 지어질 전시체험관에는 4D와 VR 기술이 융합된 기기가 들어서 방문객들에게 천체활동에 대한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체험 전시물 위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해 방문객의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곡성섬진강천문대를 획기적인 변화시켜 방문객이 더 큰 추억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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