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운영하는 2곳의 물놀이장이 개장 열흘 만에 1만 2000여명이 찾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과 도솔광장에 마련한 물놀이장은 지난 20일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개장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27일에는 오륜문광장에 2052명이 몰려 입장을 위해 대기줄까지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는 1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대형풀장,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유수풀 등 물놀이시설과 몽골텐트, 샤워실, 탈의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물놀이장의 수질 관리를 위해 전문수질관리사를 배치하고 식수로 사용하는 상수도를 공급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40여원을 투입하고 간호조무사를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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